서구의회, 제245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서구의회, 제245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9.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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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제1회 추경안, 조례안, 동의안 등 35건 처리
한국전쟁 시기 대전 산내 골령골 지역 민간인 학살을 다룬 다큐멘터리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골령골 이야기’가 11월 국회상영을 앞두고 지방의회에서는 처음으로 서구의회에서 상영을 했다.ⓒ서구의회
한국전쟁 시기 대전 산내 골령골 지역 민간인 학살을 다룬 다큐멘터리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골령골 이야기’가 11월 국회상영을 앞두고 지방의회에서는 처음으로 서구의회에서 상영을 했다.ⓒ서구의회

 

대전 서구의회는 19일 오전 9시 30분 제245회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이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구 주민자율방범대 초소 내 냉난방기 설치」건의안, 박양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유등노인복지관 탁구장 등 시설 확충을 위한 증축」건의안, 정현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지역 중학교 조기 설립」건의안, 서다운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지역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명예회복 및 추모공원 조성 촉구」건의안, 서지원·강노산 의원이 공동발의한 「어린이집 안전사고와 아동학대 근절 대책 촉구」건의안과 대전광역시 서구 의회사무국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과 9건의 동의안, 결산 승인안,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를 마치고 한국전쟁 시기 대전 산내 골령골 지역 민간인 학살을 다룬 다큐멘터리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골령골 이야기’를 본회의장에 참석한 전체의원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관람을 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11월 국회상영을 앞두고 지방의회에서는 처음으로 서구의회에서 상영을 했다.

산내 골령골은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 군대와 경찰에 의해 민간인 7천여명이 학살, 암매장된 곳으로 우리의 아픈 현대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