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여성농업경영인, 대형 비빔밥 나눔 행사
부여군 여성농업경영인, 대형 비빔밥 나눔 행사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9.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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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비 촉진과 부여의 우수농산물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 가져
대형 비빔밥 만들기 행사 장면ⓒ부여군
대형 비빔밥 만들기 행사 장면ⓒ부여군

 

한국여성농업경영인 부여군연합회는 지난 16일 제64회 백제문화제에서 부여군 우수농산물을 이용한 대형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여성농업경영인은 지난 7월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 과일화채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선물한 것에 이어 부여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두 번째 행사이다.

이날 대형 비빔밥 나눔 행사에는 여성농업경영인 임원과 회원, 농정과 직원 등이 참석해 부여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 중 쌀과 애호박, 표고버섯, 고사리, 콩나물 등으로 비빔밥을 만들었다.

대형접시를 이용해 비빔밥을 만드는 퍼포먼스로 부여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비빔밥을 시식하고자 행사장 앞에는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한편으로는 부여10味 중 하나인 멜론과 부여쌀로 만든 식혜도 무료로 나눠줘 부여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송복섭 부여군의회 의장, 부여군의회 의원들도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비빔밥을 나누어주며 백제문화제와 부여의 농산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홍보했다.

김희순 여성농업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점점 저조해지고 있는 쌀 소비가 조금이나마 촉진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부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