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백제문화제가 14일 ‘한류 원조, 백제를 즐기다’는 주제로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저녁 6시30분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개막 축하쇼’가 열렸다.
이날 개막축하쇼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정진석 국회의원,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장, 최창석 문화원장, 유영덕 공주교육장 등 50여명의 내빈과 구름인파를 이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우비를 입고 참석, 함께 개막을 축하했다. 시민들은 많은 인파에도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성숙한 시민문화를 보이는 등 축제장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어진 개막축하쇼에서는 ‘주민과 함께’라는 컨셉으로, 30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든 주제공연과, 백제춤 플레시몹을 선보였다.
또한 초대가수 서전진, 뉴이스트W, 청하 등 축하공연과 화려한 디지털 불꽃놀이가 개막 첫날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64회 백제문화제는 9월 14일(금)부터 22일(토)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15일 부여군에서, 폐막식은 22일 공주시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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