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봉화군에 유족성금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봉화군에 유족성금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9.14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석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중앙)과 구본영 천안시장(좌)이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한 엄태항 봉화군수(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공주석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중앙)과 구본영 천안시장(좌)이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한 엄태항 봉화군수(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14일 구본영 천안시장과 엄태항 봉화군수에게 총기난동으로 희생된 봉화군청공무원의 유족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8월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기난동으로 희생된 봉화군청공무원 2명의 희생을 애도하고 유족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와 천안흥타령춤축제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이날 천안시청을 방문하고 성금을 전달받았다.

공주석 위원장은 “우리 공무원들 십시일반 낸 조합비로 마련한 작은 성금이 큰 아픔에 계신 유족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사고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현실적인 악성민원대응책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봉화군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시장군수 협력체의 소속으로 아픔이 더 크다”며 “직원들이 함께해 줘 감사하고 안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