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제70회 도민체전 준비 막바지 ‘구슬땀’
태안군, 제70회 도민체전 준비 막바지 ‘구슬땀’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8.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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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완벽 개최를 위해 마무리 준비에 총력
‘함께 뛰자 태안에서! 하나되자 충남으로!’
30일 정례브리핑 중인 조한각 문화관광체육과장ⓒ태안군
30일 정례브리핑 중인 조한각 문화관광체육과장ⓒ태안군

 

오는 9월 13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개최지인 태안군이 역동적인 대회 구호에 발맞춰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로 구슬땀을 쏟고 있다.

군은 3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문화관광체육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제70회 도민체전이 220만 도민과 함께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 군민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총 25개 종목 28개 경기장의 공인 및 승인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궁도장, 테니스장 신축이 완료되었으며 △종합운동장-임시주차장 조성 △한국발전교육원(축구)-천연잔디 보수 △씨싸이드 승마클럽(승마)-모래 포설 △안면실내체육관(배구)-안전매트 설치 △태안중학교(탁구)-조명시설 설치 등 경기장 보수도 마무리 되었다.

아울러, 군은 도민체전 기간 중 태안군을 방문하는 선수단 수가 약 9천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여 소규모 숙박시설 그룹화 안내 등을 통해 관내 228개소의 숙박업소(객실 수 4,005개)에 15개 시·군 선수단 5,700여 명의 예약을 도왔다.

체전 기간 중 종합운동장 내 조성된 8개 주차장과 임시주차장 2개소를 포함한 총 10개의 주차장(1,746면)을 운영하고, 경기장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주차장에 대해서는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주차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군은 공무원을 제외한 순수 자원봉사자를 공개모집하여 479명(연인원 766명)을 선발하고, 대회운영본부·종목별 경기장 등 47개소에 배치하여 경기장 안내 및 급수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군민 및 도민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도민체전 홍보영상물을 제작하여 공중파 방송 3사 등 총 74개소에 배부하여 송출 중에 있으며, △홍보탑 8개소 △홍보판 3개소 △아치탑 2개소를 설치하고, 홍보용 배너를 제작해 △터미널 △읍·면사무소 △금융기관 등 총 56개소에 배부하였다.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막식 당일 셔틀버스 9대를 3개 노선으로 10~20분 간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8개 읍면에는 별도로 총 42대의 체전참가버스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군은 안전한 도민체전을 위해 숙박 및 음식업소의 친절·위생교육을 완료하였으며 대회기간 중 안전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경기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최종안전점검을 개막식 5일전에 실시할 예정이다.

조한각 문화관광체육과장은 “태안군에서 처음 열리는 제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군민과 도민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과 2주 여 앞으로 다가온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군의 위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 대화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