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강화"...공주시 '개방형 브리핑룸' 운영
"소통강화"...공주시 '개방형 브리핑룸' 운영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8.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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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백제뉴스
충남 공주시 ⓒ백제뉴스

 

김정섭 공주시장이 자신의 공약이기도한 개방형 브리핑룸을 운영키로 했다.

충남도내 15개 시군 중 기자실이나 브리핑룸이 없는 시군은 4곳에 불과하다.

김 시장은 선거전 시민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위해 브리핑룸 운영을 공언해왔고, 취임 후 곧바로 실행에 옮긴 것이다.

다만 브리핑룸에 3층(옛 공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 위치할 예정임에 따라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브리핑은 1달 1~2회 정례화되며, 사안에 따라 수시로 운영될 것으로 전해졌다.

주관부서인 공주시 미디어담당관이 소요예산 2000만원을 추경 예산안에 포함, 시의회에 상정한 상태여서, 빠르면 9월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주시 관계자는 “브리핑룸 운영에 대한 결정이 쉽지 않은데, 시장이 과감하게 결단한 것 같다”면서 “브리핑룸 운영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