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폭염예방' 예비비 10억 4000만 긴급 투입
청양군, '폭염예방' 예비비 10억 4000만 긴급 투입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8.10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돈곤 청양군수 폭염피해 현장방문 장면ⓒ청양군
김돈곤 청양군수 폭염피해 현장을 방문, 마을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양군청

 

청양군이 폭염에 따른 추가적인 피해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비비 총 10억 4000만원을 긴급 투입했다.

분야별 편성으로 ▲닭 폐사 예방 고온스트레스제제 지원 4882만원 ▲밭작물 폭염피해 예방 스프링클러 9464만원 ▲밭 관정 긴급시공 5억원 ▲가축 폭염피해 예방시설 7350만원 ▲농업용 물탱크 구입지원 3억 1862만원 ▲양수기 구입  400만원 등이다.

군은 이번 총력적 예비비 투입으로 폭염 극복은 물론, 향후 가뭄대책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가뭄을 비롯한 각종 재해에 단기적 조치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조치를 수립하는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