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의원 21명 "황명선, 최고위원 지지"
민주당 대전시의원 21명 "황명선, 최고위원 지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8.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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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가운데)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황명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가운데)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황명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 민주당 소속 21명은 9일,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기호5번 황명선 후보(논산시장)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의원들은 이날 지지 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민주당에서는 중앙정치인이 당의 지도부 대부분을 차지, 지방의 소통 창구가 부족하고 당내에서도 지방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8월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중 국회의원이 아닌 유일한 후보는 황명선 후보뿐이며, 황 후보는 지방정부와 지방위원을 대표해 중앙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지방자치의 전문가이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황명선 후보는 지난 달 26일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에 소속돼 있는 전국 151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단체장협의회장에 선출, 전국 지방정부를 대표해 최고위원에 출마한바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25일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 새로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