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야구장 건립 첫 발 내디뎌...9일 현장 점검회의
대전시, 야구장 건립 첫 발 내디뎌...9일 현장 점검회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8.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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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종합운동장에 2만석 규모...2024년 완공목표
대전광역시청 ⓒ백제뉴스DB
대전광역시청 ⓒ백제뉴스DB

 

허태정 대전시장이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야구장) 공약 이행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허 시장은 9일, 중구 부사동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일대에서 박용갑 중구청장과 김신연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야구장 조성을 위한 현장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베이스볼 드림파크’조성 예정지인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한밭종합운동장을 둘러보고, 새 야구장 조성 계획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허 시장은 "1964년 준공된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전국에서 가장 노후되고 협소한 야구장으로 신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새 야구장 건립을 보문산관광개발,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차장 건설과 연계해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대전시는 한밭종합운동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2만여 석 규모의 야구장을 조성하며,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