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심 특별판매전→구도심 축제로 변경...신도심 판매는 유지
'조치원복숭아축제'가 내년부터는 다시 부활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권운식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은 '2018 조치원 복숭아특별전'과 관련한 정례브리핑석상에서, 그동안 신도심에서 판매전 중심으로 열린 행사를 변경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권 보좌관은 "복숭아축제를 2016년부터 신도심에서 특별판매전으로 치러왔다”고 밝힌 뒤 “그러나 조치원 등 구도심 주민들 중심으로 축제를 (조치원에서)다시치러야한다 목소리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는 조치원에서 복숭아축제를 다시 치를 생각이다”면서 “청춘조치원사업이 올해 대부분 마무리될 것이기 때문에 기반조성을 하면 내년도부터는 특색있고 종합적인 축제를 치를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부활할 경우 예산규모가 어느정도 늘어날 것인가'에 대해선 “축제는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예산투입정도가 달라질 것”이라면서 “재능기부 등을 활용하면 예산이 많이 투입되지 않을 것이며, 다만 평년수준 정도는 될 것”이라고 답했다.
'신도심의 특별판매전은 사라지느냐'는 질문에는 “판촉행사는 병행할 것”이라며 폐쇄하지 않을 것임을 피력했다.
한편 2018년 세종 조치원복숭아 특별판매전은 오는 11~16일 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복숭아 판매가격은 11과 3만~2만8000원, 12~13과 2만6000원, 14~15과 2만3000원, 16~17과 1만9000원, 18~19과 1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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