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루쌀로 유명한 당진시에서 9일, 폭염을 이겨내고 자란 벼의 첫 수확이 이뤄졌다.
첫 벼 베기에 나선 송석진 농가(당진3동)는, 지난 5월 8일 이곳에 극조생종인 ‘기라라397’을 모내기 했다.
‘기라라397’ 품종은 밥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추석 전인 8월 중순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쌀 주산지 당진에서는 올해 조생종 1,085㏊, 중생종 711㏊, 중만생종 1만6,334㏊ 등 총1만8,100㏊의 면적에 벼를 식재했으며, 이에 맞춰 약 40억 원 예산을 투입해 육묘용 상토와 못자리 상자처리제, 키다리병약제 구입 등 농가의 안정적인 쌀 생산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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