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준비 막바지
홍성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준비 막바지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8.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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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홍주종합경기장 일원서 12개종목, 3천여명 참석
총 5km구간 17명 주자 성화봉송..이봉주·심권호 특별주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엠블럼ⓒ홍성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엠블럼ⓒ홍성군

국내최대 발달장애인 스포츠축제인 '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16~18일 3일간 홍성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막바지 점검이 한창 진행중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00여 명의 선수와 코치,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총 3천여 명이 홍성군을 방문한다.

홍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12개 경기장에서 육상, 수영, 축구, 보체, 탁구, 배드민턴, 농구, 롤러스케이트, 골프, 역도, 배구, 태권도(시범종목) 등 12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더불어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홍성의 심벌마크 속 색상을 띤 여러 불꽃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불꽃을 만들고 있는 엠블럼이 이색적이다.

성화는 16일 오후 4시 김석환 홍성군수와 고흥길 회장이 채화 후 홍주읍성 홍화문에서 홍주아문 구간을 봉송하고, 군청을 거쳐 조양문, 장군상 오거리, 홍주의사총, 홍주종합경기장까지 총 5km 구간에 17명의 주자가 봉송한다.

성화봉송 특별주자로는 이봉주와 심권호가 함께하며,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가수 정인이 축하무대를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기관단체와 함께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면서 "홍성의 여름을 뜨겁게 달굴 발달장애인의 아름다운 열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