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에 눈물겨운 사투
아산시,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에 눈물겨운 사투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8.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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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차량 6대 투입, 12~오후 4시 살수작업 진행
경로당 등 238개소 무더위쉼터에 냉방기기 배부
아산신도시 주변 살수차량 운행 모습ⓒ아산시
아산신도시 도로변을 살수차량을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다. ⓒ아산시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도시열섬현상을 저감하기 위해 긴급 살수차량 6대를 투입해 거주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일조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12시부터 오후4시까지 살수작업을 진행중이다. 

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경로당 등 238개소 무더위쉼터에 대한 대대적인 간판정비 및 냉방기기인 선풍기를 배부했다.

아산시는 "8월말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그늘막 추가 설치 등 지속적인 폭염 대처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