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현수막 재활용 수거 마대로 제작…학교 등 공공기관에 배포
대전 동구는 6일, 불법 현수막의 처리비용 절감 등 자원생산성 향상을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수거되는 불법 현수막은 5만 여 개에 달하며, 대부분은 소각돼 처리비용 및 자원낭비 면에서 문제를 야기해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자활근로 인력 2명을 새로 고용했고, 재활용 수거 마대로 제작해 동 주민센터와 학교, 공동주택 등에 무료로 배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무심코 버려지는 폐기물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주민복지에 환원될 수 있길 바라며, 재활용 물품이 주민생활에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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