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야외물놀이장 인기…주말 하루평균 5천여명 '북적'
서산시 야외물놀이장 인기…주말 하루평균 5천여명 '북적'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8.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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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홍성, 당진 등 인근 주민들도 대거 이용...충남의 대표 피서지 각광
야외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모습ⓒ서산시
야외물놀이장에서 시민들과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서산시

서산시가 종합운동장에서 운영 중인 무료 야외물놀이장 인기가 대단하다.

6일 시에 따르면 연이은 폭염 속에 서산시 야외물놀이장에는 주말 하루 평균 5,000여명이 방문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고, 지난 16일 개장 이후 지금까지 5만40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물놀이장에는 서산 시민뿐만 아니라 태안, 홍성, 당진 등 인근 시군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등 충남의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야외물놀이장은 총 830㎡ 면적에 수조면적이 600㎡ 규모로 한번에 3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으며 수조 깊이가 30cm이하로 조성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조합놀이대와 파고라, 목재데크, 간이샤워장, 탈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사진 서비스도 제공, 260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서산시 관계자는 "야외 물놀이장이 서산시민의 여름철 피서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와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