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성일종 국회의원에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 건의문' 전달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은 3일,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를 촉구하고 건의문을 지역 국회의원에 전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산시의회 정책간담회장에서 열린 성일종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지금의 폭염은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어섰고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며 "온종일 에어컨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서민들은 에어컨조차 마음대로 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40여년간 전체 전기 사용량의 13%에 불과한 가정용에만 무리한 누진제를 적용해 전기료 부담을 떠넘겨왔다"고 밝힌 뒤 "성일종 국회의원이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에 앞장서 달라"고 요구했다.
안원기 의원은 민선5기 서산시장 비서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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