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두마면 농소리 하대실 도시개발구역내에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을 유치했다.
시는 2일, 가스기술교육원이 입지선정위원들의 현지 실사와 평가를 거쳐 2일 오후 교육원 이전지로 계룡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대실 도시개발구역 내에 건립키로 한 기술교육원은 7만㎡의 부지에 오는 2020년부터 착공해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약 434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계룡시는 계룡시의회와 함께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총사업비 20%범위 내에서 투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투자의향서를 제출 하는 등 노력 끝에 이번 성과를 이끌어 냈다.
연간 3만명 이상의 교육생들이 계룡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시측의 설명이다.
시와 가스기술교육원은 오는 9월경 교육원 건립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번 가스기술교육원 유치로 인구유입 효과와 함께 계룡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시는 교육원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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