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모시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박차
서천군, 한산모시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박차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8.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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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산업진흥원 등과 콘텐츠개발 업무협약
내년 2월까지 4억2천만투입, '한산모시짜기'활용
서천군청사 ⓒ백제뉴스DB
서천군청사 ⓒ백제뉴스DB

 

서천군은 1일 한산모시 융복합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군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억2천만 원을 투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우리나라 천연 전통섬유 한산모시의 째기, 삼기, 날기, 매기, 짜기 등의 섬세한 과정을 스토리로 풀어내어, 현재 국내외로 관심이 급증하며 유투브에서 인기몰이 중인 ASMR 콘텐츠에 담아 재조명함으로써 한산모시 글로벌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노희랑 한산모시소곡주사업단장은 "저자극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상이나 소리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을 느끼도록 하는 감각적 경험인 자율감각 쾌락반응(ASMR)에 한산모시짜기를 입힌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