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농민 격려차' 새벽 고추시장 방문
황선봉 예산군수, '농민 격려차' 새벽 고추시장 방문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7.31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임시고추시장을 방문한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예산군
30일 임시고추시장을 방문한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예산군

 

황선봉 예산군수는 30일 새벽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고추시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자리에서 폭염에 따른 농가 온열질환 예방과 농작물에 대한 피해 여부와 가격 동향, 작물 생육상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시고추시장은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주민 편의와 고추재배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된다.

예산 오일장인 5일과 10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예산역전 장날인 3일과 8일에는 능금농협 주차장에서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비가 올 경우 운영되지 않는다.

임시고추시장은 2000년 처음 운영된 이래 19년 간 많은 농가와 소비자가 참여해 품질 좋은 고추를 거래해왔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선봉 군수은 "시장에 와보니 질 좋은 고추가 거래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폭염이 지속된다고 하니 건강도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