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고남에서 운산까지 '뚜벅이 민생 행보'
성일종, 고남에서 운산까지 '뚜벅이 민생 행보'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7.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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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이 적십자봉사단 인명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성종일 의원
성일종 의원이 적십자봉사단 인명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성종일 의원

 

사상 유래없는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뚜벅이 민생행보'에 나서 관심이다.

지난 26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49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끝으로 사실 상 방학에 들어갔다.

통상 이 기간 동안 대다수의 의원들이 휴가나 해외출장을 떠나지만 성일종 의원은 지역구 최서단인 태안군 고남면에서부터 최동단인 서산시 운산면까지 발로 뛰는 민생행보를 펼치고 있다.

성 의원은 각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적십자봉사단 인명구조대원들을 일일이 만나 격려하고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고수온으로 인한 폐사 우려가 있는 양식장·축사와 염해 피해가 예상되는 경작지를 직접 찾아가 농어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에도 나선다.

또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절벽으로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항만부두 하역장을 찾아 항운노조 하역근로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성 의원은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지역민들을 위해 일 할 때"라며 "무더위에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민생행보에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