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백선생 추모' 서천 전국국악경연대회 성료
'이동백선생 추모' 서천 전국국악경연대회 성료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7.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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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상에 일반부 박문정 씨, 고등부 신수아 학생 수상 영예
이동백 선생 선양 제6회 서천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마치고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수상자,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천군
이동백 선생 선양 제6회 서천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마치고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수상자,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천군

이동백 선생 선양 6회 서천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판소리, 민요, 기악 및 병창, 고법 등 5개 부문에 대해 초·중·고등부, 신인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무더운 여름날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수많은 국악인(판소리 129명, 민요 81명, 기악 및 병창 40명, 고법 50명) 3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종합대상에는 흥부가 中 구만리를 연주한 일반부 박문정 씨와, 거문고산조의 한 유파인 한갑득류를 연주한 국립국악고등학교 신수아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29일 행사에서는 이동백 새타령·남도민요와 전년도 수상자의 판소리 축하공연과 창극 놀부전 등 다채로운 축하 무대가 꾸며졌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이 중고제의 고장으로 명맥을 이어가며, 전통문화예술 발전과 우수한 국악인 배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