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정정보도...박상우 부여군의원이 먼저 발견, 응급조치
지난 27일 오전10시40분경 은산게이트볼장에서 열린 북부권 게이트볼 클럽리그 대회에서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80대 어르신을 구한 사람은 박상우 부여군의원이었다.
부여군은 당초 박정현 부여군수로 밝혔다가, 잘못임을 인정하고 박상우 부여군의원으로 바로잡았다.
박정현 군수는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그날 당시 상황을 소상히 밝히고 사실과 다른 뉴스 보도로 당황스럽고, 본의 아니게 보도된 부분에 대하여 박상우 군의원에게 미안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당시 팩트는, 쓰러진 어르신을 가장 먼저 발견한 박상우 부여군의원이 즉시 달려가 어르신을 살폈다.
틀니로 막혀있던 기도를 확보한 후 바로 119에 신고 요청을 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얼마간 시간이 흐른 뒤 의식을 잃고 있던 어르신의 의식이 돌아왔다.
주변에 함께 있던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르신의 의식을 확인하며 물수건으로 식은땀을 씻어 체온을 점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119 구급대가 신속하게 도착해 어르신 상태를 확인한 후 건양대 부여병원으로 후송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사실과 다른 보도자료 배포로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는 정확한 사실만을 보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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