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허태정 대전시장, "2만2천석 규모 야구장 건립"
[영상] 허태정 대전시장, "2만2천석 규모 야구장 건립"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7.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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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 26일 취임 후 첫 브리핑...추진배경, 사업개요 설명

허태정 대전시장의 주요공약사업이기도한 야구장 건립이 본격화된다.

현 한밭야구장은 준공된지 54년이 됨에 따라 노후화로 인한 시설이 매우 열악하기 때문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취임 후 첫 브리핑을 열고 야구장 건립에 대한 추진배경과 주요 사업개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립될 야구장은 중구 부시동 한밭종합운동장 자리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 2만2000석 내외로 지어지며 사업비는 136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야구장에 문화·예술·공연, 쇼핑이 어우러지는 스포츠콤플렉스가 조성돼 원도심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위해 당장 올해 1회 추경예산에 2억원을 들여 야구장 조성을 위한 용역에 착수된다. 용역에는 한밭종합운동장 이전문제와 보문산 관광개발계획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야구경기 미개최시 야구장 활성화 방안 등이 고려대상이다.

허 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야구장 조성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며 야구상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 한밭야구장은 1만3000석 규모로 전국 프로야구장 중 가장 노후하고 협소하며 주차장, 화장실 등 부대·편의시설도 부족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