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그늘막 설치 등 폭염대응 행정력 총동원
서천군, 그늘막 설치 등 폭염대응 행정력 총동원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7.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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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래 군수, 한산정류장 그늘막 설치현장 점검
낮 기온 높은 시간대 산불진화용 차량이용 살수
경로당과 마을회관 345개소 순찰, 냉방기 점검
노박래 군수가 26일 한산전통시장서 안전캠페인을 하고 있다.ⓒ서천군
노박래 군수가 26일 한산전통시장서 안전캠페인을 하고 있다.ⓒ서천군

 

서천군이 최근 충남에서 폭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폭염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체감온도를 1℃라도 낮추기 위해 관내 주요 버스정류장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낮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 산불진화용 차량을 이용해 물을 뿌리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급기야 노박래 서천군수는 26일 한산정류장을 방문, 그늘막 설치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또한, 관내 219개 건설사에 군수 서한문을 발송해 안전수칙을 당부했으며, 서천군자율방재단도 함께 나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345개소를 순찰, 냉방기 점검 등 정상 운영 여부를 살폈다.

한편, 군은 안전총괄과를 주축으로 지난 17일 폭염상황관리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보고체계를 구축했으며, 폭염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비 종합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