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라돈측정기 10대 확보…무상대여
당진시, 라돈측정기 10대 확보…무상대여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7.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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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에 옮겨진 라돈검출 침대 따른 주민 불안 해소차원
라돈 측정기ⓒ당진시
라돈 측정기ⓒ당진시

 

당진시가 자체 시비를 투입해 라돈측정기 10대를 확보, 25일부터 무상대여 서비스에 들어갔다.

최근 당진항 민간부두 야적장으로 옮겨진 라돈검출 침대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대당 22만 원 상당의 라돈 측정기를 구입한 것이다.

시가 구입한 측정 장비는 ‘라돈아이’로, 전원 연결 후 1시간 정도 두어야 정확한 수치를 확인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다른 전자제품과 측정기 사이가 최소 50㎝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신청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측정장비를 대여할 계획이며, 다른 분들을 위해 대여기간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돈 측정단위는 베크렐(Bq/㎥)이며, 실내공기질관리법 상 실내 라돈농도 권고 기준은 다중이용시설 148베크렐 이하, 공동주택(신축) 200베크렐 이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