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도원시 대표단, '우호교류협력도시' 논산 방문
대만 도원시 대표단, '우호교류협력도시' 논산 방문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7.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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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시 유건화 부시장 단장으로 12명구성
18~19일 선샤인랜드, 육군훈련소 등 견학
황명선 논산시장(좌)과 대만 도원시 유건화 부시장(우)이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논산ㅁ시
황명선 논산시장(좌)과 대만 도원시 유건화 부시장(우)이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논산시

 

논산시가 대만 지방정부와 관광, 문화 및 선진농업분야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대만 도원시 유건화(游建華)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광여행국장, 노동국장, 교통국장 등 12명으로 구성된 도원시 대표단 일행이 18~19일 2일간의 일정으로 공식방문했다.

도원시(桃園市, 타오위안시)는 항공, 철도 지하철 등 교통의 요충지이자 아시아의 물류 중심도시로 2016년 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2일간 논산을 방문한 대표단은 첫날인 18일 황명선 논산시장을 예방하고 우호증진을 위한 환담회를 가졌으며, 19일에는 선샤인랜드, 육군훈련소, 논산농업기술센터 등 농업·문화·관광분야의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대표단은 농업기술센터의 우수한 딸기재배기술을 살펴보며 논산의 우수 농업기술에 관심을 보였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병영테마파크인 선샤인랜드에서 서바이벌 체험을 하며 논산이 가진 매력적인 관광자원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도원시 부시장은 “지난 우호교류협정 체결에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논산과 도원의 좋은 시책을 공유해 양 도시가 상생발전하고 두터운 정을 쌓아 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경제협력은 물론, 민간차원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