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3단 One-stop 귀농 안착 시스템' 주목
청양군, '3단 One-stop 귀농 안착 시스템' 주목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7.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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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단계, 초기단계, 안정단계 등 3단계로 귀농성공 지원
청양군서 귀농귀촌 시범사업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청양군 홈피
청양군서 귀농귀촌 시범사업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청양군 홈피

 

청양군이 귀농·귀촌 사업을 위한 '3단 One-stop 귀농 안착 시스템'을 추진키로 해 관심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하려는 사람이 각 과정별로 지역, 정보, 전문가 등을 찾아다니며 겪는 막연함과 어려움을 해소코자 ‘3단 One-stop 귀농 안착 시스템’을 개발했다.

먼저 '유입단계'에서는 박람회 참가, 외부 귀농교육이나 홍보물 배포 등의 일반적인 활동 외에 예비 귀농인 농가체험을 통한 지역탐방을 유도하는 방안이다.

특히 청양의 젊은 귀농인들의 온라인 활동을 적극 권장해 귀농에 대한 호감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초기단계'에는 농촌형 일자리 발굴, 일자리센터 연계 등으로 이주 후 겪을 수도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고, 자녀 교육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도 해결해주는 방안을 담고 있어 주목된다.

마지막 '안정단계'에서는 유통라인 형성지원, 상품화 등으로 수익확보를 지원함으로써 제2의 고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과정의 애로점에 도움이 될 만한 여러 참신한 지원활동으로 청양군으로 향하는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