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글로벌 MOU·파트너십으로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
보령시, 글로벌 MOU·파트너십으로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7.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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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괌 관광청과 문화관광교류 MOU...세계머드도시연합 공식출범 협약도
세계머드도시 파트너십 협약식 장면ⓒ보령시
김동일 시장과 괌 관광청 관계자가 세계머드도시 파트너십 협약식 맺고 있다. ⓒ보령시

 

보령시가 보령머드축제를 발판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해 관심이다.

시는 지난 14일 괌 관광청과 세계머드도시연합 공식 출범을 위한 세계머드도시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졌다.

14일 머드광장 여름시장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김동일 시장과 필라 라구아냐 괌 관광청 글로벌마케팅 총괄이사, 로즈 컨리프 재무이사, 콜린 카베도 한국마케팅 매니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공동번영 발전을 추구하고, 문화관광분야 MOU 체결로 관광의 새로운 글로벌 거점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동일 시장은 괌 정부와의 지속적인 관광 교류 뿐만 아니라, 중국 대련과 스페인, 뉴질랜드 로토루아에 이어, 연간 1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괌에서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해볼 것을 건의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도 세계머드도시연합 공식 출범을 앞두고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맺은 것으로, 규약, 출연금, 조직구성, 회원가입 승인, 연회비, 총회 개최 등 연합의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협의와 2019년 7월 연합의 정식 출범식을 대한민국 보령시에서 개최함을 합의키로 한 자리였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축제는 시민과 공직자, 전 국민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세계 5대 축제의 반열에 올랐다"고 자평한 뒤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진정한 동반자로써 아름다운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