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는 게 혁신"
허태정 시장,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는 게 혁신"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7.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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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첫 주간업무회의서 피력...간부 공무원에는 "책임감 가져라"
민선 7기 첫 주간업무회의에서 허태정 시장(우)이 변화, 협업, 안전 시민행복 최고행정 구현을 다짐했다.ⓒ대전시
민선 7기 첫 주간업무회의에서 허태정 시장(우)이 간부공무원들에게 변화, 협업, 안전 시민행복 최고행정 구현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대전시청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우리가 익숙해진 것에서 벗어나려는 노력, 이것이 혁신”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혁신으로 시정을 발전시키고 시민행복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혁신의 방법으로 융합의 시대에 맞는 부서 간, 사람 간 협업과 협력을 우선 강조했다. 

그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부서와 부서가 협력하는 집단지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행정 패러다임”이라며 “우리시정이 융합으로 가장 좋은 결과를 내서 시민을 위한 역할을 다하도록 만들자"고 강조했다.

특히, 간부 공무원들을 겨냥 "시정이 보다 안정되고 중심을 확실히 잡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특별한 책임감을 갖고 정책의 과정과 결과가 분명토록 집중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허 시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시민안전을 위해 자치구와 긴밀히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상당기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고돼 시민안전, 특히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에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며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독거노인 관찰지원 등 대책에 대해 자치구와 협력체계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