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여성안심존 12곳에 '안심빛글' 설치
유성구, 여성안심존 12곳에 '안심빛글' 설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7.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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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안정감과, 범죄자들에 경각심 효과
어두운 바닥에 '안심빛글'을 적어놔 여성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있다. ⓒ유성구청
어두운 바닥에 '안심빛글'을 적어놔 여성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있다. ⓒ유성구청

 

대전 유성구는 15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여성안심존 내 12개소에 스마트 '안심빛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심빛글은 어두운 벽면이나 바닥 등에 LED 빛을 투사해 이미지를 보여주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한 영상장치로, 다양한 안심 문구 표출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들에게는 경각심을 주는 효과가 있다.

구는 지난해 시범구축한 여성안심존(봉명동, 궁동 일대) 지역과 근처 가로등, CCTV, 하천조명에 '스마트 유성 안심존' 홍보 및 '유성경찰서 순찰구역' 등 다양한 문구의 안심빛글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범죄예방기법을 활용한 안심지역을 확대함으로써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