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온열질환 주의보...13일 현재 사망자 2명
충남도 온열질환 주의보...13일 현재 사망자 2명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7.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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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백제뉴스DB
충청남도청 ⓒ백제뉴스DB

 

전국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3일 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폭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지난 11일 기준 262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2명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13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서 진료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열질환자 13명 중에는 남성이 11명으로 여성보다 많고, 연령은 65세 이상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발생 시간대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가 8명으로 집계되고, 발생 장소는 실외가 대부분이었다. 월별로는 5월 1명, 6월 8명, 7월 4명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폭염 특보 등 기상예보 등을 고려해 실외활동을 계획해야 하며, 폭염이 집중되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