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무창포 앞 갯바위 고립된 40대 등 2명 구조
보령 무창포 앞 갯바위 고립된 40대 등 2명 구조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7.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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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 앞 갯바위에 고립됐던 관광객이 구조되고 있다. ⓒ보령해경
무창포 앞 갯바위에 고립됐던 관광객이 구조되고 있다. ⓒ보령해경

 

12일 오후 12시 27분경 보령시 무창포 앞 갯바위에 고립됐던 관광객 김아무개(43, 남)씨등 2명이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씨 등 2명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관광객을 따라 갯바위에 올라서서 사진 촬영을 하던 중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을 모르고 고립, 인근에서 고립된 상황을 목격한 사람이 119에 신고했다.

보령해경은 신고 접수 후 해양경찰 구조대, 무창포출장소 구조팀을 급파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 구조대 2명이 오후 12시 58분경 구조하기에 이르렀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바다를 찾아 주시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갯바위나 갯벌에서는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육지로 빠져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