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자위, "도립대 수산학과 신설 필요"
충남도의회 행자위, "도립대 수산학과 신설 필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7.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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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문 해양수산 인력양성 필요성 주장 관심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도내 전문 해양수산 인력 양성을 위한 도립대 수산학과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충남도의회 행자위는 11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기획조정실 업무보고 자리에서 거점형 지역발전 전략 수립과 공무원 직무성과 평가, 도립대 수산학과 신설 문제 등을 집중 질의했다.

안장헌 위원(아산4)은 “지난 10년간 거점형 계획의 목표설정, 사업추진 진행과정 등에 관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거점형 지역발전전략 수립시, 지역사회와 국가적 요구를 반영한 각자의 권역에 맞는 치밀한 지역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우 위원(보령2)은 "도내 전문 해양인력 양성을 위한 학과 신설이 필요하다”며 “충남도립대학교의 해양수산학과가 신설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달라”고 건의했다.

이공휘 위원장(천안4)은 "추경편성시 예산을 확정하기 전에 지역현안, 국비확보, 시군요청사업 등 미리 의회와 상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행자위는 충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심사에서 기능과 필요성 등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심사를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