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당진화력 저탄장 옥내화 조속 추진하라"
어기구 "당진화력 저탄장 옥내화 조속 추진하라"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7.10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환경부 등 관계부처 방문자리서 피력
9일 환경부 김종률 대기환경정책관(맨 좌측) 등과 면담하는 어기구 의원ⓒ어시구 의원
9일 환경부 김종률 대기환경정책관(맨 좌측) 등과 면담하는 어기구 의원ⓒ어시구 의원실

"당진화력 옥외 저탄시설 옥내화 사업이 조속한 시일내 추진 해야된다." 

어기구 국회의원(민주당·당진시)은 9일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진화력 옥외 저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등으로 석문면을 비롯한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당진화력 1~8호기의 기존 옥외 저탄장을 옥내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관련 법령이 정비되지 않아 현재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7월내 입법예고 되고,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가 완료되면 한국동서발전은 건설기본계획을 수립,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옥내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동서발전은 총 사업비 4,796억원을 투입해 150만톤 규모의 옥내저탄장 시설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준공,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당진화력 옥외 저탄장 전경ⓒ어기구 의원
현재 당진화력 옥외 저탄장 전경ⓒ어기구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