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130명 배치
태안군,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130명 배치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7.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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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암포 등 4대 해수욕장엔 민간구조대 합동 근무
지난 6일 한서대 재난안전교육원에서 열린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안전교육’ 모습.ⓒ태안군
지난 6일 한서대 재난안전교육원에서 열린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안전교육’ 모습.ⓒ태안군

 

태안군이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28개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관리에 본격 착수했다.

28개 해수욕장 전역에 총 13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해경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매일 안전대책을 협의·점검하는 한편, 군 안전총괄과 내에 종합 컨트롤센터인 종합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정예 안전관리요원 수를 지난해보다 10명 늘리는 한편, △안전부표 684개 △RIB 보트 4대 △견인용 트랙터 7대 △수상오토바이 간이 계류장 3개소 △순찰용 드론 1대를 신규 구입·설치하는 등 안전장비 및 시설의 대대적 확충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이달 중 주요 해수욕장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꽃지와 만리포, 연포, 학암포 등 4대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민간구조대 합동 근무를 실시하는 등 유사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