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당선인, "JP 타계에 애도"
양승조 충남지사당선인, "JP 타계에 애도"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6.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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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논평 "충청의 큰 인물이자 정치지도자…2인자 삶은 아쉬움"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 ⓒ백제뉴스DB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 ⓒ백제뉴스DB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23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타계에 대해 “충남도민과 함께 애도와 명복”의 입장을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충청의 큰 인물이자 정치지도자”라며 “우리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그의 별세를 도민과 함께 애도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양 당선인은 “고인은 5·16군사쿠데타 이후 중앙정보부를 창설하고 권위주의 개발시대를 주도했다. 한일 국교정상화, 9선의 국회의원, 국무총리 등 그야말로 시대를 풍미했다”며 “이제 그의 별세로 우리 정치사는 공식적인 3김 시대를 마감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민련을 창당한 지역의 대표적 정치지도자의 한분으로 ‘충청대망론’의 한 축을 이뤘지만, 2인자라는 그의 삶이 충청에게는 족쇄로 작용하기도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