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취임 전 광폭행보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취임 전 광폭행보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6.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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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문체부·기재부 이어 29일 중기부 방문…현안 협조 요청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가운데)가 22일 조승래 인수위원장(왼쪽), 김종남 부위원장(오른쪽)과 함께 양승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으로부터 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민선7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가운데)가 22일 조승래 인수위원장(왼쪽), 김종남 부위원장(오른쪽)과 함께 양승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으로부터 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민선7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다음 주부터 중앙부처를 잇따라 찾는다.

시장 공식 업무개시일은 다음달 1일이지만, 예산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허 당선인이 오는 25일 기재부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착공 지원,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어린재활병원 건립, 라온바이오 융합의학연구원 설립 사전 용역비 등을 요청한다.

허 당선인은 오는 29일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장관도 면담할 예정이다. 홍 장관은 허 당선인의 공약 중 스타트업(신생벤처) 2000개 육성, 실패박물관 건립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허태정 당선인이) 취임 전이지만 기재부 정부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중앙부처와 만남을 서두르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