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m 동양 최대규모 출렁다리, 논산 탑정호 설치
600m 동양 최대규모 출렁다리, 논산 탑정호 설치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6.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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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99억 투입...지난 5월 설계용역 완료, 2019년 완공
탑정호 출렁다리 조감도ⓒ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조감도ⓒ논산시

 

논산 탑정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동양 최대 규모의 '탑정호 출렁다리'가 조성된다.

논산시는 논산의 랜드마크 탑정호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총사업비 99억원을 투입, 600m의 동양 최대규모 ‘탑정호 출렁다리’ 조성사업을 지난 18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 탑정호 출렁다리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지난 5월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해마다 논산을 찾는 연간 130만 이상의 훈련병과 가족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이며, 시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개발에도 속도를 내 탑정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탑정호의 수려한 풍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기고 이곳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변 풍경과 최대한 어울리게 설계했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다리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