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주택서 불…시민 3명 고립 극적구조
당진 주택서 불…시민 3명 고립 극적구조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6.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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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추산 3560만 재산피해...정화조 옆 쌓아둔 목재서 발화
당진소방서 석문 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사다리를 이용하여 고립된 거주자를 구조하고 있다.ⓒ당진소방서
당진소방서 석문 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사다리를 이용하여 고립된 거주자를 구조하고 있다.ⓒ당진소방서

지난 19일 새벽 03시 55분께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소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56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최초 발견자 시 모씨(여.76)에 따르면 2층 집안에서 잠을 자던 중 매캐한 냄새를 인지하고 현관을 나서보니 건물밖에서 화염과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했다.

거주자 3명은 즉시 2층으로 올라가는 외부 계단이 화염으로 주저앉아 고립되어 있는 상황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당진소방서는 신속히 사다리를 이용, 고립된 거주자 3명을 신속히 구조한 후 건물의 화재를 진압하기에 이르렀다.

당진소방서 화재조사반은 주택 외부 정화조 공기공급장치 주변에 쌓아둔 목재 등에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흔적을 발견,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