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춘희, 3기 조직개편 단행…'자치분권문화국' 신설
[영상] 이춘희, 3기 조직개편 단행…'자치분권문화국' 신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6.2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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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세종시청 정음실서 조직개편 관련 정례브리핑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정3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문화‧체육 분야의 기능을 강화하기위해 자치분권문화국을 신설하고, 기존 ‘행정복지국’을 ‘보건복지국’으로 재편했다.

또, 신도시와 읍면지역 건설기능을 ‘건설교통국’으로 일원화하고, 시민안전국의 안전기능과 재난대응 기능을 분리, ‘안전정책과’와 ‘재난관리과’로 나뉘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시 시정3기 조직개편에 대한 세부사항들을 설명했다.

#자치분권문화국 신설

신설되는 자치분권 문화국에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자치분권과’와 ‘참여공동체과’가 설치된다.

‘자치경찰 TF'를 신설해 자치경찰제 시행에도 대비한다.

아울러 ‘문화체육과’에 ‘체육시설담당’을 신설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리 기능 강화에 나선다.

#행정복지국→보건복지국 재편

‘노인보건장애인과’를 ‘노인장애인과’와 ‘보건정책과’로 나누어 노인‧장애인의 복지 업무를 강화하고, 보건의료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토록 한다.

노인장애인과는 노인복지, 장애인정책, 장애인자립지원 3담당으로 구성된다.

보건정책과는 보건의료정책, 감염병대응, 식품안전, 위생관리, 보건환경연구원설치TF 등 4개 담당, 1개 TF가 설치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조직개편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이춘희 세종시장이 조직개편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신도시와 읍면지역 건설기능 일원화

‘청춘조치원과’의 기능을 강화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시즌 2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세종형 도시재생사업을 면지역으로 확대한다.

주택과를 신설해 행복청으로부터 이관되는 주택 인허가 업무를 담당토록하며, ‘공공건설사업소’를 신설해 읍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시립도서관, 자치회관 건립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게 된다.

#‘미래전략담당관’ 신설

세종시 미래를 좌우할 중점과제를 담당하는 ‘미래전략담당관’을 신설해 스마트시티사업, 군비행장 이전 및 균형발전정책 등을 추진한다.

이 조직개편안은 새로 구성되는 세종시의회 심의․의결를 거쳐 8월중 시행된다.

'이춘희 호' 3기 조직개편안 ⓒ세종시청
'이춘희 호' 3기 조직개편안 ⓒ세종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