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한산모시문화제' 마침내 22일 팡파르
'29회 한산모시문화제' 마침내 22일 팡파르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6.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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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바람을 입다' 모시의 향연
대표 프로그램, 모시패션쇼와 저산팔읍길쌈놀이 기대감
한산모시짜기, 23~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 진행돼
ⓒ서산시
ⓒ서산시

 

'29회 한산모시문화제'가 마침내 22일 서천군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8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한산모시제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바람을 입다’콘셉트로 화려한 모시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해 한산모시문화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모시패션쇼와 저산팔읍길쌈놀이는 물론 재미요소와 참여기회가 대폭 확대된 모시 짜기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한산모시학교를 비롯해 모시 옷 입기 체험, 한산모시 퍼레이드, 모시식품 기획전 운영, 이색 포토존 등 모시의 매력이 가득한 프로그램 및 공간으로 구성됨으로써 전통에 한걸음 다가서는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모시할미와 함께 100명의 참가자가 인류무형문화유산 한산모시짜기 과정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한산모시팔찌를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한 미니베틀 한산모시짜기는 23일과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23일과 24일 각각 오후 4시에 저산팔읍길쌈놀이 참여자, 청년 예술가, 지역 주민 등 많은 인원이 함께 참여해 전통과 바람 및 미래 두 가지 테마의 퍼레이드 대열을 맞추며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29회 한산모시문화제를 통해 천오백년의 역사를 지닌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느끼고 가길 바란다”며 “또한, 축제기간에만 제공되는 한산모시옷 25% 특별 할인 기회도 꼭 누리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