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등 청사 수요대비 정부세종신청사 건립"
"행안부 등 청사 수요대비 정부세종신청사 건립"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6.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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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주변에 신설...설계안 도출 위해 2단계 설계공모
정부세종 신청사 입지ⓒ행복청
정부세종 신청사 입지ⓒ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로 추가 이전하는 행안부 등의 청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세종 신청사 입지 및 건립계획(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 10월 행안부 및 과기부의 행복도시 추가 이전 근거를 담은 ‘행복도시 특별법’이 개정되고, 2018년 3월 공청회를 거쳐 행안부에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이에, 행안부와 과기부의 행복도시 세종 이전이 확정됐으며, 민간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 중인 인사처 등의 추가 청사 수요 등을 감안, 정부세종 신청사의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정부세종 신청사’의 위치는 중앙행정타운과의 조화 및 연계성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지역으로 결정됐으며, 특히, 각 부처의 원활한 업무 협의 및 국민들의 접근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현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의 부지’를 신청사 입지로 최종 선정했다.

신청사 입지는 각 부처의 근거리에 위치해 행정의 효율적 수행을 가능하게 하고, 주요 교통 축인 비알티(BRT)에 인접, 국민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 등이 장점이다.

‘정부세종 신청사’는 총사업비 약 3,825억 원을 투입, 연면적 약 13만 8천㎡ 규모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안부와 협업을 통해 신청사를 차질없이 건립, 행복도시 세종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