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전반기의장 누가 물망에 오르나
공주시의회 전반기의장 누가 물망에 오르나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6.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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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모두 과반실패…이종운·이창선·박병수 거론
(좌로부터) 이종운, 이창선, 박병수ⓒ이순종
(좌로부터) 이종운, 이창선, 박병수ⓒ이순종

 

오는 7월에 구성될 공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6석, 자유한국당 5석, 무소속 1석으로 과반을 확보한 정당이 없다. 의장단 구성에 난항이 예견되는 대목이다.

우선 민주당의 경우 재선이상은 이종운 당선인(2선)이 유일하다.

민주당 입장에선 ‘김정섭 호’의 무난한 항해를 위해선 의장자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이종운을 중심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이창선 당선인과 박기영 당선인이 3선이다. 정진석 국회의원이 두 당선인을 전후반기로 나눠 의장직 수행을 공언한터여서 입장정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과반을 위해서 2석이 모자라, 무소속이나 민주당 1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이다. 무소속은 4선의 박병수 당선인이다.

박병수 당선인은 최다선이지만 무소속 한계에 직면해 있다. 다만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음을 감안, 민주당과 한국당 양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정치력을 발휘할 경우 의외의 변수도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