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1회 금강역사영화제 기대 이상
'막 내린' 1회 금강역사영화제 기대 이상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6.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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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5개국 총 17편 영화 참여...개막식 1500여명인파
배우 임성민씨 사회, '최정상 락밴드' 이승환 밴드 흥 돋궈
배우 임성민이 배우자 마이클 엉거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서천군
배우 임성민이 배우자 마이클 엉거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서천군

 

서천군과 군산시가 공동주최하고 금강역사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 '1회 금강역사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이 내렸다.
 
올해 첫 회를 맞은 금강역사영화제는 서천군과 군산시 주민들의 큰 기대 및 관심과 함께 지난 15일 서천군 기벌포영화관 야외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예상보다 많은 수의 관람객이 방문해 개막식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이날 참석한 주요 내빈들과 배우, 감독 등 영화인들은 레드카펫을 통해 입장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배우 임성민씨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되고 이어 국내 최정상 락밴드 이승환 밴드가 축하공연을 펼쳐 영화제 개막식의 흥을 더했다.

동아시아 5개국에서 총 17편의 영화가 비경쟁분야로 참여한 이번 영화제는 개막식에 주최 측 추산 1,500여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 서천지역 상영관의 객석 점유율이 평균 70%에 달해, 영화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대변했다.

서천군 관계자는“앞으로 서천군과 군산시가 함께 꾸려나갈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더불어 장항지역 경제 및 문화 활성화를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밴드의 축하공연 장면ⓒ서천군
이승환 밴드의 축하공연 장면ⓒ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