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호 대표, 목원대에 장학금 1000만 쾌척
황성호 대표, 목원대에 장학금 1000만 쾌척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6.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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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인중개사사무소 황성호 대표(왼쪽)가 15일 오전 10시 목원대 총장실에서 금융부동산학과 지정기탁 장학금 1000만원을 박노권 총장에게 전달했다.ⓒ목원대학교
산업공인중개사사무소 황성호 대표(왼쪽)가 15일 오전 10시 목원대 총장실에서 금융부동산학과 지정기탁 장학금 1000만원을 박노권 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목원대학교

 

목원대학교는 15일 오전 10시 총장실에서 산업공인중개사사무소 황성호 대표로부터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 받았다.

황성호 대표는 “학창시절 건설현장의 막노동을 하며 학비와 용돈을 마련했다”며 “힘들 때 받는 작은 도움이 얼마나 큰 힘인지 알기에 기부를 결심했고 오늘 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노권 총장은 “학생들을 사랑해주는 마음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 대표는 충남대학교 및 동대학원(MBA)을 졸업하고 목원대에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산업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로 공장, 창고, 연구소 등을 전문중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