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최초' 영어특화 도서관 내달 3일 개관
'천안최초' 영어특화 도서관 내달 3일 개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6.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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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특화 프로그램 등 영어 친화적환경 조성...2층엔 가상체험실
청수도서관 공사현장ⓒ천안시
영어특화 도서관인 '청수도서관'이 내달 3일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작업이 진행중이다. ⓒ천안시청

 

천안시 최초 영어특화 도서관인 '영어특화 청수도서관'이 다음달 3일 문을 연다.

청수도서관은 지상4층, 지하1층의 연면적 6263㎡ 규모로 1층부터 3층까지 아트리움으로 조성돼 자연스럽게 햇빛을 실내로 들어오게 하는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지어졌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 2층은 영어자료실, 3층 종합자료실, 4층 북카페와 옥상정원으로 조성됐다.

도서관의 대표 공간인 2층 영어자료실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할 수 있도록 영어 원서 배치와 함께 영어 친화적 환경으로 꾸며졌으며 가상공간에서 영어와 만날 수 있는 가상체험실도 마련됐다.

청수도서관이 본격 가동되면 영어가상체험실과 영어독서수준진단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은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주민들은 지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한수 소장은 "영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에 집중하면서도 청수지구 내 복합문화 공간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