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투표율 58.1%, 4년 전보다 2.4%p↑
충남도 투표율 58.1%, 4년 전보다 2.4%p↑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6.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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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73.9% 최고, 천안 동남구 50.3% 최저...충남 동북부 지역 낮은편
6.13지방선거에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양태권
6.13지방선거에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양태권

 

충남도내 지방선거 투표결과, 선거인수 174만 413명 중 101만 1,997명이 참여해 전국 평균을 조금 밑도는 58.1%로 집계되었지만, ‘14년 지방선거 투표율 55,7%보다는 2.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 투표율 순위는 △전남 69.3% △제주 65.9% △경남 65.8% △전북 65.3% △울산 64.8% △경북 64.7% △강원 63.2% △세종 61.7% △서울 59.9% △충북 59.3% △광주 59.2% △부산 58.8% △충남 58.1% △대전 58.0% △경기 57.8% △대구 57.3% △인천 55.3% 순이었다.

충남도내 시군별로는 청양(73.9%)이 가장 높았고, 서천(70.2%), 태안(67.1%), 계룡(66.9%), 부여(66.7%), 금산(66.5%), 보령(64.6%), 예산(62.7%), 공주(61.1%), 논산(60.9%), 홍성(60.8%), 서산(58.8%), 당진(56.4%), 천안 서북구(53.5%), 아산(53.2%) 천안 동남구(50.3%) 순으로 충남 동북부 지역의 투표율이 대체로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국민의 높은 정치의식과 참여 열기가 이번 지방선거에도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사전투표 제도가 지난 3번의 전국 선거를 거치며 국민에게 널리 알려진 점도 투표율을 높인 이유로 꼽힌다"고 말했다.

사전투표가 도입된 2013년 이후에는 지난 대선 26.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20.1%(충남도 19.5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