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 득표' 이춘희 당선자 "압도적지지 비결은…"
'71.3% 득표' 이춘희 당선자 "압도적지지 비결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6.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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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세종시청 정음실서 당선 후 첫 정례브리핑
"문재인 정부 한반도 평화구축 노력 긍정적 평가"
"4년간 시민 뜻 받들기위한 노력, 좋은 평가 받아"

이춘희 세종시장이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원구
이춘희 세종시장이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원구

 

세종시장 선거에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이춘희 당선자는 14일, “시정3기를 시민이 이끄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당선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71.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게다가 18명을 뽑는 시의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17석(비례1석 포함)을 싹쓸이 했다.

이 당선자는 “세종시민 여러분께서 저와 우리 당을 적극 지지해줬다고 생각하며, 세종시민 여러분의 뜻을 소중하게 가슴에 새기고, 겸허한 자세로 제3기 세종시정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선거에서의 압도적 지지 받은 비결을 묻는 질문에 “우리 세종시민들께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방향 한반도 평화축구 노력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신 것 같다”고 피력했다.

이어 “4년간 시민들의 뜻을 받들기위해 열심히 노력한 부분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의원 다수가 더불어민주당 일색으로 독선에 이를 수 있다'는 지적에는 "지난 2기 세종시의회에서 보면, 세종시 정부에 대한 견제 감시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더 활발했다. 견제감시 소홀할 것이라는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답했다.

이 당선자는 “경쟁상대였던 송아영 후보와 허철회 후보의 공약도 실천계획을 수립, 뜻이 실천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이번 선거에서 세종시가 다른 어떤 지역보다 깨끗하고 정책선거 될 수 있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세종시의원 당선자들이 브리핑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원구
세종시의원 당선자들이 브리핑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