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근흥면 '정죽지구' 지적재조사 마무리
태안군, 근흥면 '정죽지구' 지적재조사 마무리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6.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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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필지(55만 3722.5㎡) 면적, 군민 재산가치 상승 기대감
태안군청사 ⓒ백제뉴스DB
태안군청사 ⓒ백제뉴스DB

 

태안군이 지난해 착수한 지적재조사 사업 정죽지구 522필지(55만 3766.5㎡)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기존의 대장과 도면을 대신한 새로운 지적공부를 선보인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함으로써 기존의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3월 30일 충청남도지사로부터 근흥면 정죽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한국국토정보공사 태안지사를 사업 대행자로 선정해 재조사 측량에 착수, 지난 1월 25일 경계설정을 완료했다.

이후 3월 29일 ‘태안군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는 등 모든 절차를 마치고 15일 사업을 완료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사업을 적기에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불편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