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황새권역마을, 6월 농촌여행지 5선 선정
예산군 황새권역마을, 6월 농촌여행지 5선 선정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6.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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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황새와 사람이 공존...계절별 축제, 체험 진행
예산황새공원 전경 ⓒ예산군청
예산황새공원 전경 ⓒ예산군청

 

예산군은 13일, 황새권역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6월 농촌여행지 5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여행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우수 농촌여행지 1개소 씩 총 5개소(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를 선정한 것으로 충청권에서는 예산 황새권역마을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여행지는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 여행의 모든 것, 웰촌(www.welchon.com)’ 메인 화면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황새권역마을은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와 사람이 공생하는 마을이다. 황새와 농부가 함께 짓는 친환경 농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마을 앞에는 유기 인증된 논이 펼쳐져 있고 곳곳에 전통 둠벙, 논생물체험장, 메기체험장 등이 있다. 계절별 축제(9월 반딧불이 축제, 11월 김장축제)와 체험이 진행되며 자체 취사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식사(황새밥상)도 가능하다.

황새권역센터 옆에는 예산황새공원이 위치해있으며, 이곳에서는 황새에 대한 상세한 정보, 황새복원의 필요성, 황새복원을 위한 예산군의 노력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황새의 한반도 정착을 위해 황새공원조성, 친환경농법의 도입, 자연방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